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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시간여행, 정동야행에서 만나는 근대문화의 향기

lost-again 2025. 5. 28.

덕수궁과 정동길을 따라 펼쳐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문화재 야행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근대 역사의 정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밤,
2025년 5월 23일(금)과 24일(토), 단 이틀간 열리는
**‘정동야행(貞洞夜行)’**은
대한제국의 흔적과 근대문화유산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정동 일대에서 펼쳐지는 야간 축제입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정동야행은
대한민국 최초의 문화재 야행 브랜드로,
밤이 되면 더욱 매력적인 서울 중구의 역사와 예술, 체험이 어우러집니다.


덕수궁 고궁음악회, 밤의 품격을 더하다

야간 특별 개방되는 덕수궁 안에서는
단 이틀간만 열리는 고궁음악회가 진행됩니다.
서양 악기와 국악, 클래식과 재즈가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공연이
궁궐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만나
서울의 밤을 품격 있게 물들이는 감성적 무대를 완성합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도심 속 궁궐에서 경험하는 야간 음악회는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됩니다.


정동길 역사문화체험, 그 시절로의 산책

정동길과 덕수궁길 일대에서는
근대사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체험 부스가 운영됩니다.
'고종의 시대', '근대 개화기', '외교와 여성 교육' 등
주제별로 구성된 역사 콘텐츠는
단순 관람을 넘는 몰입형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체험명 체험 내용 추천 대상

근대의상 체험 개화기 신사숙녀 의상 입어보기 전 연령
근대문서 탁본 고종 칙령문 복제 체험 어린이, 가족
서양예절 미니교실 외교관 사교 문화 재현 체험 청소년, 성인
정동 산책 가이드 문화해설사와 함께 걷는 야행 코스 누구나 환영

정동 아트마켓, 감성과 창작의 밤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정동길에서는
아트마켓이 밤늦도록 운영됩니다.
핸드메이드 소품, 감성 일러스트, 역사적 모티브 굿즈 등
예술가와 공방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이 판매되며
관람객들은 문화재 속에서 감성 소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차분한 분위기의 정동길에서 음악과 불빛을 배경 삼아
도심 속 작은 마켓 산책이 가능합니다.


인문학 역사강의, 깊이 있는 밤의 지식 여행

정동야행의 또 하나의 핵심 콘텐츠는
야간 역사강의 프로그램입니다.
역사학자, 문화해설사,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대한제국기 서울의 변화, 정동의 의의, 근대사의 인물들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는 밤의 이야기 시간이 진행됩니다.
예약제 및 선착순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정동야행만의 프리미엄 콘텐츠로 손꼽힙니다.


정동야행의 핵심 일정 요약

항목 내용

행사명 정동야행 2025
일정 2025.05.23(금) ~ 2025.05.24(토)
장소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정동길 일대
주요 콘텐츠 고궁음악회, 체험부스, 역사강의, 아트마켓
운영시간 저녁 6시~밤 10시 예상 (세부는 현장 확인)
입장료 무료
주최 서울특별시 중구청
문의 02-3396-4623
공식 인스타그램 @jeongdong_2024

시간 속을 걷는 밤, 정동에서 나를 만나다

정동야행은 단순히 문화를 소비하는 축제가 아닙니다.
시간과 공간을 재구성하여 도시와 시민이 함께 과거를 체험하는 살아있는 문화유산 경험입니다.
올해 단 이틀간만 열리는 이 특별한 야간 문화행사에 참여해
"내 삶에 가장 아름다웠던 서울의 밤"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정동의 고요한 길 위에서, 시간은 음악처럼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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